한전, LS산전 등 25개社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

올해 57곳 유치.."2476억원 투자· 2373명 고용 창출"
조환익 사장 "에너지밸리 성공 위해 적극 드라이브"
  • 등록 2015-09-08 오후 3:27:06

    수정 2015-09-08 오후 3:27:06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8일 본사에서 25개 기업 대표와 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광주 남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로 LS산전(010120)은 광주광역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총600억원을 투자해 1단계로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장치)와 태양광PCS전력변환장치) 시험·실증센터를 구축한다. 또, 2단계로는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 기업으로는 전력·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ABB코리아가 처음으로 에너지밸리 투자에 동참했다. 한전은 ABB코리아와 HVDC, 신전력송전시스템(FACTS),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ABB코리아는 특히 에너지밸리 내 중소기업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소기업 등이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총 57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금액은 2476억원, 고용 창출 예상 인원은 2373명에 달할 것으로 한전은 추산했다.

이는 2016년까지 유치목표 100개사의 57%를 달성한 것으로 한전의 에너지밸리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57개 기업 투자유치는 2020년까지 500개 기업유치 목표의 10%를 초과한 것이며, 당초 목표보다 앞당겨 달성한 것”이라며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걸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8일 오전 본사 비전홀에서 전력에너지 분야 대기업인 LS산전 등 25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좌로부터 임수경 한전KDN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구자균 LS산전(주) 회장, 장병완 국회의원, 최외근 한전KPS 사장(사진 제공=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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