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내달 29일 개막.. 신차 42종 전시

현대차 콘셉트카 'HND-9' 세계 첫 공개
日완성차 구매담당자 방한.. 부품사 수출 기회
  • 등록 2013-02-27 오후 3:36:24

    수정 2013-02-27 오후 3:36:2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외 신차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서울모터쇼’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수)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3 서울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모터쇼는 부산모터쇼와 1년씩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모터쇼다.

올해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는 주제로 국내 대부분 국산·수입차 브랜드가 다양한 자동차를 전시한다. 현대·기아차와 한국GM(쉐보레·캐딜락), 르노삼성, 쌍용차(003620) 등 국산차 5사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14개사가 참석한다. 크라이슬러(피아트)와 미쓰비시는 불참한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이 ‘2013 서울모터쇼’ 개막을 한 달 앞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서울모터쇼조직위 제공
이번에 공개되는 신차는 세계 최초 9대, 아시아 최초 15대, 한국 최초 18대 등 42대다. 다만 상용차 등을 빼면 실제 세계 최초 공개되는 신차는 현대차(005380) 콘셉트카 ‘HND-9’ 1대다. 모터쇼 주제에 맞추어 친환경 그린카도 34대 전시된다. 관람객을 위한 시승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전시 규모도 커졌다. 지금까지 킨텍스 1개의 전시장만 운영돼 왔으나 이번엔 지난해 완공된 제2전시장까지 활용해 총 10만2431㎡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국내외 290개 부품사를 비롯한 13개국 300여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튜닝, 정비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위크도 함께 열린다. 조직위는 참가 부품사들을 위해 일본 미쓰비시.스바루 등 해외 바이어(부품구매자)를 초청했다.

그 밖에도 국제ITS세미나,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카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1만원(청소년 7000원)이다. 3월 4~20일 옥션티켓 예매시 2000원 할인된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1995년 첫 개최 이래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올해도 120만명의 관람객과 1만5000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 서울모터쇼’가 오는 3월 29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는 부산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모터쇼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모터쇼 모습. 현대차 제공


▶ 관련기사 ◀
☞쌍용차, 지난해 판매증가 힘입어 적자폭 감소(상보)
☞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991억원.. 적자폭 감소
☞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콘셉트카 'SIV-1' 세계 첫 공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