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조기진단 가능성 제시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신동은 교수팀, 척추체 위가 아래보다 취약함을 관찰해 골다공증의 새로운 접근법 제시
  • 등록 2017-11-23 오전 11:26:55

    수정 2017-11-23 오전 11:26:5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의과학대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신동은 교수팀(안태근 교수, 이요한 전공의)은 척추제를 상·하부로 나눠 골다공증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을 통한 골다공증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동은 교수팀은 제16회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체 내 상하 분절의 생역학적 비대칭성: 왜 척추체의 상부골단 침범 골절이 많은가?(Cranio-caudal biostructural asymmetry of vertebral body: Why vertebral fractures involving the upper end plate are common?)’를 주제로 구연발표를 했다.

신 교수는 “그동안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 시 하나의 척추체 내에서 위쪽 골단판 부분의 골절 발생이 자주 관찰되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위쪽 척추체가 구조적으로 취약함을 발견함에 따라 향후 상부와 하부로 나누어 골다공증검사를 진행함으로써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교수팀은 이번 연구로 골다공증검사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6회 대한골다공증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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