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이 중국계 미국 배우 셀리나 제이드와 결혼한다.
| 한경 웨이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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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과 셀리나 제이드는 31일 각자 SNS에 “안녕 나의 아내 셀리나 제이드”, “안녕 나의 남편 한경”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중국 전통 예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앞서 몇 차례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달 8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의 청첩장이 온라인에 퍼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식을 올리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 한경 웨이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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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의 계약조건에 불만을 제기하며 슈퍼주니어를 떠나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셀리나 제이드는 홍콩 출신 모델 겸 배우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 중국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