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9월 총수 일가의 여성 가운데 최초로 해군 사관후보생에 자원입대하며 화제가 된 최 중위는 그 해 11월 초급 장교로 임관했다.
2015년에는 청해부대 19진에 속해 아덴만에 파병된 데 이어 작년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최 중위의 이러한 행보에 일각에선 군 장성 출신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라는 점에서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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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 씨는 지난달 21일 베인앤드컴퍼니에서 함께 근무했던 평범한 가정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흔히 재벌가에서는 정략결혼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정 씨의 결혼은 본인 뿐 아니라 최 회장이 파격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여겨졌다.
윤정 씨가 일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이끌고 있는 계열사 중 한 곳이다. SK그룹은 바이오·제약 사업을 5대 핵심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