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7월 심야버스 6개 노선 확대 운영

시 관계자 "심야버스 시범 운영 성공해 이 같이 결정"
  • 등록 2013-05-27 오후 5:52:46

    수정 2013-05-27 오후 5:52:46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가 심야전용 시내버스 노선을 오는 7월부터 6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시가 심야 시내버스 2개 노선 시범 운영에서 성공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27일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6개 노선을 늘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달부터 확대되는 6개 노선의 운행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7월 시범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3개월 시범운영기간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요금(1050원)은 확대 노선 시행과 동시에 1850원으로 정상 징수한다.

신규 노선은 동대문, 남대문, 대학로, 영등포, 여의도, 노량진, 잠실 등 시내 주요 거점을 모두 통과할 예정이어서 버스가 심야 시간대에 택시 승차거부 등으로 귀가에 어려움을 겪던 수도권 시민들의 야간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4월 19일 0시부터 운행을 시작한 심야버스 N26(강서차고지∼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로∼중랑차고지), N27(진관차고지∼서대문∼종로∼강남역∼대치동∼송파차고지)의 이용객 수가 5월 18일까지 5만8282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범 운영 전, 시는 이용객수가 2만여명이어도 적자는 면한다고 판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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