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수명 70년 리튬이온배터리 개발

풍력·태양광 발전 축전지에 사용 계획..비용절감 기대
  • 등록 2014-08-05 오후 3:26:14

    수정 2014-08-05 오후 3:26:14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리튬배터리 (출처=Gigaom)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7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했다.

샤프가 리튬배터리 권위자로 알려진 다나카 고키( 田中聖) 교토대학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70년간 사용 가능한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리튬이온배터리는 최대 2만5000회 충·방전이 가능해 하루 1회 충전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70년동안 쓸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튬배터리 수명(최대 10년)보다 7배 많은 셈이다.

샤프는 리튬이온배터리에 철과 규소 등을 조합한 소재를 전극에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용기간 극대화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샤프는 새로 개발한 배터리를 풍력과 태양광 발전용 대형 축전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전지 교체 시기를 줄여 비용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지난 1일(현지시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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