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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가 리튬배터리 권위자로 알려진 다나카 고키( 田中聖) 교토대학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70년간 사용 가능한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리튬이온배터리는 최대 2만5000회 충·방전이 가능해 하루 1회 충전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70년동안 쓸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튬배터리 수명(최대 10년)보다 7배 많은 셈이다.
샤프는 새로 개발한 배터리를 풍력과 태양광 발전용 대형 축전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전지 교체 시기를 줄여 비용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지난 1일(현지시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