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영진, 협력사 동반성장 추진

  • 등록 2013-06-17 오후 5:38:06

    수정 2013-06-17 오후 5:38:06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현장경영에 발 벗고 나섰다.

현대건설은 17일 정수현 사장이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윤일건업 등 19개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정수현 사장은 간담회에서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에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협력사와 소통활성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경영진의 현장경영은 정수현 사장의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계속된다. 우선 7월에 박경호 토목환경사업본부장(부시장)이 울산포항복선전철 7공구 노반시설공사 현장을 방문한다. 8월에는 김인수 건축사업본부장(전무)이 서울 강남보금자리 시범지구 A5구역 공사현장을 찾는다.

이어 ▲9월 김종호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이 신울진원전 1, 2호기 주설비공사 현장 ▲10월 김승호 전력사업본부장(전무)이 전남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11월 김한수 구매본부장(부사장)이 대경기계기술(주) 울산/여수 공장 ▲12월 박경호 토목환경사업본부장(부사장)이 충남 당진화력 9, 10호기 토건공사 현장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이밖에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외현장 견학을 3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0년 200억원을 시작으로 2011년 280억원, 2012년 200억원의 자금을 출연해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긴급 자금지원’ 형태로 400여억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19개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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