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투자자 경기기대 `예상밖 급등`..21개월 최고

3월 22.4으로 급등..예상치 큰폭 상회
"독일 경제, 침체 우려 사라지고 있다"
  • 등록 2012-03-13 오후 8:37:36

    수정 2012-03-13 오후 8:37:36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독일 투자자들이 가지는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최근 2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였다.

13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의 ZEW 유럽경제리서치센터가 발표한 3월중 투자자 경기기대지수는 22.3으로, 지난 2월의 5.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지수는 향후 6개월 뒤 경기 전망을 가늠하는 것으로, 최근 4개월 연속으로 상승하며 지난 2010년 6월 이후 2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10.0보다도 크게 높았다.

ING그룹의 카르스텐 브레즈스키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이제 독일 경기 침체 우려를 사실상 잊고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 대출과 유로존 위기 해결, 최근 증시 랠리 등이 고유가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3%로 1%포인트 하향 조정했지만,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이를 너무 비관적인 전망이라고 지적하며 0.6% 성장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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