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약세..외인 '팔자'

0.31% 내린 575.56에 마감
기관 매수세로 전환..알리바바 관련·헬스케어株 강세
  • 등록 2014-09-23 오후 3:23:03

    수정 2014-09-23 오후 3:23:0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팔자’에 밀려 이틀 연속 내렸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31%) 내린 575.56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지수는 577.67로 강보합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자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여나갔다.

이날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368억원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253억원 순매수했다. 투신, 사모펀드 등에서 사들였고 금융투자 연기금 등은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23억원 매수 우위 등 총 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5.7%) 인터넷(1.9%) 제약(1.0%) 디지털컨텐츠(1.0%) 등이 강세를, 방송서비스(-2.8%) 섬유의류(-2.8%) 오락문화(-2.7%) 정보기기(-1.5%)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5.01% 오른 4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한국과 캐나다가 기술협력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U-헬스케어주인 비트컴퓨터(032850), 마크로젠(038290) 유비케어(032620) 등이 크게 올랐다.

알리바바 상장에 관련 종목의 강세가 두드려졌다. 한국정보통신(025770)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중국 알리바바가 상장에 성공하면서 급등했다. 한국정보통신은 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다음(035720) 또한 올랐다. ‘카카오픽’ 서비스 출시와 함께 알리바바의 성공적 상장에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보조금으로 1500만원이 지급된다는 소식에 코디에스(080530) 등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올해 안에 뼈 이식재 판매 관련 중국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코렌(078650)도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컴즈(066270)는 포털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 아시안게임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큰 폭으로 내렸다. 아시안게임 독점 중계에 따른 별 다른 수혜가 보이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CJ E&M(130960) 또한 급락했다. 2018년까지 매출 2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지만 주가에 상승 탄력을 주기에 부족했다. 또한 119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KCC건설(021320)은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컴투스(078340) SK브로드밴드(033630) 로엔(016170) 포스코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메디톡스(086900) 등이 내렸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9491만주, 거래대금은 3조1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94개 종목이 올랐다. 6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없이 647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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