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할 젊은 과학자 공모

독립 연구그룹 구성 운영할 수 있으며 최대 3억 연구비 지원
  • 등록 2016-07-05 오후 12:00:00

    수정 2016-07-05 오후 12: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할 젊은 과학자를 공개 모집한다.

IBS는 오는 31일까지 ‘YSF(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 지원의향서를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 심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YSF는 IBS의 추진 전략인 이니셔티브(Initiative) 중 미래 연구리더 육성(Increasing Opportunities for Young Talents)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신진 연구자의 발굴·육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한 IBS는 2021년까지 50명의 젊은 과학자를 선발해 차세대 연구리더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YSF의 가장 큰 장점은 ‘연구의 독립성과 자율성’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연구자는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독립적으로 연구할 수 있으며, 연구계획에 따라 자유롭게 소규모 연구그룹을 구성할 수 있다.

연구그룹은 IBS 해당 분야 개별 연구단에 소속되지만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 IBS의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다른 우수 연구자들과의 융합연구를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YSF 선정자는 최초 3년간 임용되고, 심의를 통해 2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독립 연구그룹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분야에 따라 1억 5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파격적인 연구비가 지원된다.

실험 분야에는 연평균 최대 3억원까지, 이론 분야에는 연평균 최대 2억원까지 주어진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새로 자리 잡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구비를 지원하는 ‘IBS Career Development Awards(CDA)’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김두철 IBS 원장은 “젊고 유망한 인재들에게 IBS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YSF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미래 연구리더로 성장해 향후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의 핵심 연구 인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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