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3 포인트(0.36%) 내린 512.74에 장을 마쳤다. 지난 18일이후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 흐름은 전형적인 `전강후약(前强後弱)`의 모습이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사자 움직임에 2포인트 넘게 올랐지만,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꺾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하루 각각 181억원과 9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28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67% 하락한 것을 비롯해 CJ E&M(130960), OCI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 등이 2% 안팎 내렸다.
테마주 가운데선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탔다. 옴니시스템(057540)과 누리텔레콤(04016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피에스텍(002230)은 13% 넘게 급등했다.
반면, 오성엘에스티(052420)는 대규모 유상증자설에 9% 넘게 급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9137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975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3개를 포함한 4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해 540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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