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모녀, 독일로 출국

  • 등록 2016-10-20 오후 2:37:26

    수정 2016-10-20 오후 2:37:2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와 함께 독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최씨가 딸 정씨와 함께 독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씨 모녀가 현재 독일의 어느 지역에 머물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최씨 모녀의 정확한 소재지와 함께 조사가 가능한지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검찰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 과정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20일 오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재단 설립 배경과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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