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7개월 만에 540선 회복

개인·외국인 '사자'..220억 순매수
안철수 후보 한마디에 철도주 일제히 상한가
  • 등록 2012-10-09 오후 3:28:12

    수정 2012-10-09 오후 3:28:1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엿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540선을 회복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가증권 시장이 주춤한 사이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49%) 오른 540.4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억원, 1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41%) 의료정밀기기(-0.88%)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기타제조(3.6%) 통신서비스(2.89%) 운송(2.65%) 정보기기(2.6%)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9% 오른 2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포스코켐텍(003670) GS홈쇼핑(02815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다음(03572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젬백스(08227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발언이 화제가 됐다. 북방경제 관련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소식에 세명전기(017510) 리노스(039980) 대아티아이(045390) 등 철도 관련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개별주 가운데 한진피앤씨(061460) 와이디온라인(052770) 엠게임(058630) 등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한진피앤씨는 이환근 대륭종합건설회장이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129만6400주(5.66%)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이후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애니팡’ 효과로 급등했던 와이디온라인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진 이후 재차 급등세다. 엠게임은 신작 ‘열혈강호2’의 3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7050만주, 거래대금은 2조8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5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14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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