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W홀딩컴퍼니, 원영식 회장 주가조작 무죄 소식에 `급등`

  • 등록 2019-10-08 오후 1:40:33

    수정 2019-10-08 오후 1:40:3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W홀딩컴퍼니(052300)가 급등세다. 원영식 회장이 홈캐스트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케이(078860)도 동반 상승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5분 현재 W홀딩컴퍼니는 전거래일 대비 65원(19.70%) 오른 395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오케이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W홀딩컴퍼니와 원 회장은 아이오케이 지분을 각각 27.3%, 5.2% 보유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원 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원 회장은 앞서 1심에서는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원 회장의 경우 제출된 증거만으로 허위 공시와 관련해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홈캐스트 전 대표 신모씨, 전 전무 김모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앞서 1심은 신씨와 김씨에게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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