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황교안 ‘진짜 독재자’ 발언에 “말은 품격” 에둘러 비판

  • 등록 2019-05-21 오전 11:37:33

    수정 2019-05-21 오전 11:37:3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2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진짜 독재자’ 발언과 관련,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에 헌화한 뒤 “내가 왜 독재자의 후예인가.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하나 못하니까 대변인짓을 하지 않는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발언을 비판하면서 “진짜 독재자는 김정은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을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해 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연일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고 국민을 편가르는 발언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결국 하나의 막말은 또 다른 막말을 낳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스팔트 위, 무슨 일?
  • 한혜진 시계가?
  • 내 새끼 못 보내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