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62만대 증산 노사협의 재개

26일만에 5차 협의
  • 등록 2013-05-08 오후 6:03:30

    수정 2013-05-08 오후 6:03:3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광주공장이 62만대 증산을 위한 노사협의를 26일만에 재개했다.

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기아차 사내협력사와 광주공장 노사가 지난달 발생한 사내하청분회 조직부장의 분신과 관련해 합의를 이루고 62만대 증산을 위한 노사간 5차 협의를 진행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이 추진하는 62만대 증산 프로젝트는 작년 설비공사를 마치고 지난 2월 가동이 예정됐으나 증산협의가 열리지 못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사 양측은 지난달 1일부터 증산협의에 들어가 4차례 협의와 부서별 협의가 진행됐으나 지난달 16일 발생한 분신 사건으로 협의가 중단됐다.

노사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광주공장에서 제2공장 생산량을 현행 46.1UPH(시간당 생산대수)에서 66UPH로, 3공장의 생산량을 23.1UPH에서 26UPH로 늘려 연간 생산량이 50만대에서 62만대로 늘어난다.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는 이번 합의 이후 자체적으로 분신대책위를 열고 비정규직 특별교섭은 2013년 교섭과 병행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분신한 조직부장의 생계비 마련을 위한 특판사업과 모금운동, 사내하청 처우개선과 이후 채용시 채용규정 개정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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