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 단행

  • 등록 2016-10-21 오후 3:54:58

    수정 2016-10-21 오후 3:54:5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만 45세 이상 남성 직원과 40세 이상 여성직원, 15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퇴직을 선택하는 직원에게는 3년치 급여에 상응하는 퇴직 위로금과 생활안정자금 1000만원, 자녀 1인당 500만~10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1년간 제휴 업체를 통한 전직 프로그램을 지원해 재취업이나 창업 등을 돕는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2월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해 총 59명의 직원이 이를 선택한 바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이에 따른 대응을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IFRS4 2단계 도입 등 각종 경영환경 악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며 “내부적으로도 희망퇴직 제도를 원하는 직원들이 있어 2월에 이어 또다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MG손해보험과 알리안츠생명,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 등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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