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이틀 연속 하락…870선까지 밀려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대 낙폭
위메이드 10%대 급락…CJ ENM도 5% 빠져
성장 기대감 스튜디오드래곤은 강세
  • 등록 2022-02-11 오후 3:43:40

    수정 2022-02-11 오후 3:43:4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26포인트(2.04%) 내린 877.4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890선까지 밀려난 코스닥 지수는 이날 다시 한번 하락하면서 870선까지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이번주 들어서 지난 9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4거래일을 하락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120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254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2286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57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하락한 가운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주 위주인 코스닥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방송서비스가 3.72%로 가장 하락폭이 컸고, 소프트웨어(3.33%), 통신방송서비스(3.21%), 제약(3.09%), 통신장비(2.56%), 컴퓨터서비스(2.53%), 반도체(2.37%) 등의 업종이 2~3%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06% 내렸고, 펄어비스(263750)(2.39%), 엘앤에프(066970)(5.06%), HLB(028300)(3.59%), 셀트리온제약(068760)(2.62%), 천보(278280)(0.84%), 씨젠(096530)(3.,85%) 등도 하락했다. 특히 위메이드(112040)는 위믹스 매각대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10.13% 하락했다. 역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CJ ENM(035760)도 5.14% 내려앉았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39% 올랐고, 카카오게임즈(293490)도 1.29% 상승했다. 이밖에 스튜디오드래곤(253450)(2%), 휴젤(145020)(1.08%)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0억736만9000주, 거래대금은 7조5897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유앤아이(056090)미래생명자원(218150) 두 개였고 총 20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은 에이디칩스(054630)리더스코스메틱(016100) 두 개였고 총 120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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