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8]삼성-보다폰, 스마트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독일·스페인서 2Q 'V-Home by Vodafone' 서비스
보다폰 네트워크에 삼성 스마트싱스 연계해 제공
  • 등록 2018-02-26 오전 11:36:11

    수정 2018-02-26 오전 11:36:11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와 유럽 통신사업자인 보다폰이 손 잡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분야 전략적 제휴에 나선다. 유럽 시장에서 ‘삼성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바탕으로 가정 내 기기 제어나 보안용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보다폰그룹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 2분기 독일과 스페인 등 보다폰의 유럽 최대 시장에서 IoT 스마트홈 서비스인 ‘V-Home by Vodafone(V-홈 바이 보다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출시 국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오픈플랫폼을 연동하면 호환 가능한 여러 스마트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에서 스마트싱스 와이파이·허브(SmartThings Wi-Fi/Hub) 제품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또 스마트홈 시큐리티(보안)에 초점을 맞춘 V-홈 바이 보다폰 스타터 키트(Starter Kit)도 내놓는다. 스마트싱스 와이파이·허브를 비롯해 △스마트싱스 시큐리티카메라 △스마트싱스 다목적 센서 △스마트싱스 사이렌 △보다폰 알람 보조 △V-홈 모니터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읽어들여 스마트폰 앱 ‘V 바이 보다폰(V by Vodafone)’에 등록, 설정하면 된다.

콜라오 비토리오 보다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사물인터넷은 업무의 세계를 이미 바꿔놓고 있으며 이제는 가정을 바꿀 것”이라며 “V-홈 바이 보다폰은 소비자로 하여금 가족과 자산을 보호하고 보다폰 네트워크의 강점을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가정에서의 삶의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 사장은 “삼성은 늘어나는 기기와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고 똑똑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스마트싱스 오픈플랫폼과 스마트싱스 앱은 우리가 소비자에게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넓어지는 스마트홈 제품의 범위에 대해 운영하기 쉬운(simple-to-operate)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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