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상무·감사도 지분 전량 매각

  • 등록 2010-12-02 오후 4:20:26

    수정 2010-12-02 오후 4:20:2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온세텔레콤(036630)의 임원들이 최대주주에 이어 주식 매도 대열에 합류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온세텔레콤의 비등기임원인 노일하 상무는 지난달 26일 보유중이던 회사지분 11만주 가량을 전량 장내매도했다. 같은날 서정규 감사 역시 보유지분 전량인 16만주를 모두 처분했다. 두 사람의 매각가는 각각 685원, 646원으로 기재돼있다.

온세텔레콤은 앞서 최대주주인 알덱스가 지분 일부를 장내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대한전선 그룹의 온세텔레콤 매각 방침이 정해진뒤 앞다퉈 주식을 처분하고 있는 것.
 
한편 온세텔레콤은 최대주주, 임원의 주식 매도에 주가가 급락세를 타고 있다. 특히 26일은 한때 885원까지 오르다가 가격제한폭까지 추락, 669원에 장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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