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절차 개시

후보자에 대한 면접심사 도입 등 국민검증 절차 강화
  • 등록 2021-07-07 오전 11:33:49

    수정 2021-07-07 오전 11:33:49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28차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절차에 국민검증을 강화하기 위한 면접심사 등을 새롭게 도입하는 방안을 포함한 ‘한국방송공사·방송문화진흥회·한국교육방송공사 임원 선임계획’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날부터 7월20일까지 14일간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및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자는 심사과정에서 지역성 및 방송 전문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 등이 고려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사항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가 소신과 원칙에 따라 하나의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에만 지원할 수 있도록 KBS·방문진·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 후보자 간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방통위는 공모절차가 종료되면, 이사 후보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원자들에 대한 의견 및 질의를 접수할 계획이다.

법적 결격사유 확인 등 서류심사 이외에 국민들이 지원자의 전문성, 분야별 대표성 등을 살펴보고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된 면접심사를 통해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국민을 대신해 질의하고, 그 주요 질의응답 내용을 공개하는 등 국민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국민의견은 홈페이지 외 메일, 우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절차 종료 후 결과를 알림으로써 국민참여를 강화하고, 투명한 공영방송 임원 선임절차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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