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 강화 "올해 345억 목표"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피톤치드 마케팅 주력
  • 등록 2008-05-08 오후 5:44:44

    수정 2008-05-08 오후 5:44:44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중외제약(001060)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중외제약은 올해 헬스케어 상품에서만 3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중외제약의 올해 전체 매출 목표의 8%에 해당하는 수치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 중심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외제약 헬스케어 사업의 선봉은 지난 2월 출시한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n)'이다. 이 제품은 유해 화학물질을 모두 제거한 친환경 제품으로 염색약의 부작용 때문에 염색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방송인 정은아씨를 모델로 기용해 '똑똑한 아나운서 정은아가 선택한 프리미엄 염색약'이라는 컨셉으로 '창포엔(n)' 신문 광고도 제작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염색약 시장은 1600억원에 달한다"며 "창포엔을 통해 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출시한 '피톤케어 휘산기'도 효자 상품 중 하나다. 아토피 어린이 환자가 있는 가정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외제약은 새집증후군 퇴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피톤치드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신규 아파트 옵션 상품화 작업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중외제약은 입술보호제 '립수리', 건강보조기구 '예슬림' 등 최근 트렌드인 웰빙과 친환경 컨셉에 맞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성걸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일반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의 활용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약업계 내에서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