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 행진 제동..2070선 위협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닷새 만에 하락한 코스피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2070선을 위협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3포인트(0.52%) 내린 2071.88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에서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42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3억원, 2255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3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406억원 매수 우위로 총 284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보험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등이 1% 넘게 오르는 데 비해 전기전자 의료정밀 의약품 종이목재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기대치에 못미치는 중간배당을 발표하면서 전날보다 3.80%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해 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등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0083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67포인트(2.34%) 내린 529.1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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