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증권가서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 등록 2020-02-12 오전 11:29:23

    수정 2020-02-12 오전 11:29:2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종업원들 간 칼부림이 벌어져 한명이 죽고 한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여의도 한 증권사 건물 지하 식당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 (사진= SNS 갈무리)
이날 오전 9시15분께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증권사 건물 지하식당에서 한 종업원이 다른 직원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흉기에 찔린 남성 직원은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범행을 저지른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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