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일째 '하락'..삼성電 2%↓

  • 등록 2014-04-29 오후 3:21:22

    수정 2014-04-29 오후 3:21:2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970선을 밑돌며 하락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선방했다는 소식에도 2% 이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49포인트(0.23%) 내린 1964.77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158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80억원, 56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국내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2억원, 비차익이 206억원 순매수로 268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 건설,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음식료, 전기가스, 통신, 기계, 의약품 등은 올랐고, 반면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금융, 화학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8000원(2.02%)내린 13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하나금융지주(08679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GS건설(006360)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고, 건설회복 기대감에 대우건설(047040), 두산건설(011160), 대림산업(000210) 등도 2~6%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LG전자(066570)도 실적개선 소식에 4% 가까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한진그룹주는 한진해운홀딩스 분할합병 소식에 재무구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진해운홀딩스(0007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진해운(117930)도 3% 상승세를 보였다.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삼화페인트(000390)신일산업(002700)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억7164만주, 거래대금은 2조9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389개 종목이 올랐다. 10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382개 종목은 내렸다.



▶ 관련기사 ◀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970선 하회
☞삼성전자,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K 줌' 공개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메모리 반도체가 견인(종합2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