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평화의문 열리는 계기될 것"

11일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완전 새로운 평화 시대 위해 전력 다해 뒷받침"
  • 등록 2018-05-11 오전 9:31:37

    수정 2018-05-11 오전 9:32:0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임기를 마치는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에서 열리기 시작한 평화의문이 활짝 열리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다음달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열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추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아직 모든 것을 낙관하기에는 이르지만, 그동안 확인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감안하면 많은 기대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앞으로 약 한 달 남은 준비기간 동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정부는 모든 외교적·정치적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6월 초에 열리는 G7(Group7) 정상회의에 초청되면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완전한 비핵화, 상호 불가침이라는 그야말로 공포의 균형에서 공존의 균형과 상생·번영의 시대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우리당은 북미정상회담까지 남은 한 달여 동안 완전하고 새로운 평화의 새 시대를 위해 전력을 다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가시밭길이던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며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녹아 거대한 평화의 강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성공으로 지난 반세기 총부리를 겨눴던 남북이 이제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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