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국인 '사자'

중국인 몰려온다..PN풍년, 상한가
한국토지신탁, 경영권 분쟁 우려 커지며 급등
  • 등록 2014-08-26 오후 3:17:32

    수정 2014-08-26 오후 3:17:3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포인트(0.68%) 오른 568.24로 마감했다. 3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가 오후 들어 다시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57억원, 10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4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2.15%) 인터넷(-0.75%) 통신서비스(-0.56%) 업종 등을 제외하고 대다수 상승했다. 특히 금융(5.36%) 음식료·담배(2.62%) 비금속(2.46%)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금융 업종 강세는 경영권 분쟁 중인 한국토지신탁이 2대주주가 바뀌면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소식에 급등한 덕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36% 오른 4만9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등이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가 3% 이상 하락했고, 동서(026960) 포스코 ICT(022100) 등도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포티스(141020) 창해에탄올(004650) PN풍년(024940)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포티스(141020)는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상장 이후 지속적인 주가 내림세를 이어가던 창해에탄올(004650)은 이날 급반등에 성공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알톤스포츠(123750)는 실적 개선에 따라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진 덕분에 급등했다. 에이테크는 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고, 동방선기(099410)는 신공항 기대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2778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4178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12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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