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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7명이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환자는 1436명으로, 이 중 183명이 격리중이며 나머지 1244명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7명은 강남구 이동통신 관련 1명, 강남구 V빌딩 관련 1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2명, 중구 소재 회사 1명, 타시도 접촉 1명, 감염경로 미확인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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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재 V빌딩에서도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이 빌딩을 방문한 경기도 거주자가 최초 확진 받은 후, 다른 방문자 및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7명이다. 또 이들 확진자 8명 중 3명은 기존 관악구 소모임 확진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두가지 발생 사례의 연관성이 확인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0일 서울시 소재 코인노래연습장 617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여건을 마련한 사업장에 한해 선별적 영업재개를 허용했다”며 “앞으로 방역관리 이행현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