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사상 첫 매출 2조 '돌파'…올 영업익 4200억 목표

올 영업이익률 18.7%..내년엔 19.2% 목표
해외법인 부진..4분기 306억 일회성비용 반영
  • 등록 2015-02-12 오후 1:25:50

    수정 2015-02-12 오후 2:12:1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코웨이(021240)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코웨이는 12일 지난해 매출(K-IFRS 개별기준)이 2조136억원, 영업이익은 37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4.1%, 영업익은 13.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429억원으로 전년대비 4.1% 감소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법인 재평가를 통해 4분기에 일회성비용 306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4분기 당기순익은 759억원으로 전년(502억원)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웨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8.7%로 전년(17.2%)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995억원, 영업익은 932억원, 당기순익은 45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603억원, 영업익은 3644억원이다.

코웨이는 실적호조의 요인으로 △사상 최대 렌탈 판매 △안정적 해약률 관리를 통한 렌탈 계정 순증 상승 △해외사업 안정적 성장 △홈케어 사업 지속 성장 등을 꼽았다.

코웨이는 올해 매출 2조1800억원, 영업이익 42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목표는 19.2%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역대 최대 렌탈 판매와 안정적 해약률 관리 등으로 2014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2015년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 출시 및 케어 서비스 개발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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