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 개최

세계 최초 4K UHD급 VR 생중계 추진
새로운 VR 콘텐츠·서비스 최초 공개..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 등록 2016-10-05 오후 12:00:00

    수정 2016-10-0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와 함께하는 DMC 페스티벌 2016’의 일환으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을 6일부터 9일까지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부에서도 가상·증강현실 생태계 구축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하고, VR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등 글로벌 V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VR기업의 최신 서비스와 제품이 선보일 VR전시회를 비롯, 스타 VR 개발자의 요람이 될 VR챌린지와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79개 기업(157개 부스)이 최신 VR 콘텐츠와 서비스, 기기 등을 전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바일·PC 기반 HMD 시장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오큘러스·소니가 HMD용 최신 콘텐츠와 서비스, 시뮬레이터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게임엔진 회사 에픽 게임즈(미국)와 크라익텍(독일)을 비롯해 최근 VR 게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니비루(중국) 등에도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엠게임, 조이시티, 상화기획 등 한국을 대표하는 VR기업들도 새로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번 축제는 현장 전시 뿐만 아니라 DMC 페스티벌 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들을 세계 최초로 4K UHD급 VR 생중계로 제공한다.

개막 축하공연 등을 고성능 VR 카메라로 촬영, DMC 문화광장에 조성된 기가 와이파이 등 초고속 인프라를 이용해 통신3사가 생중계함으로써,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생생한 축제현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보다 다양한 VR 기반 서비스가 전 세계에 시연될 예정이다.

글로벌 VR시장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VR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 국제 워크숍도 펼쳐진다.

6일 예정된 VR 컨퍼런스에서는 소니, 크라이텍, SKT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VR게임·애니메이션 등 분야별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7일에 열릴 기술세미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 오큘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한중 VR 워크숍’에서는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VR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최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HMD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폭풍마경과 VR게임 기업 니비루 등 중국 기업과 국내 VR기업 관계자 80여명이 모여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VR은 말 그대로 우리에게 무한한 성장기회와 일자리를 가져다줄 새로운 세상이자, 유망 신산업”이라며, “이번 ‘코리아 VR 페스티벌’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민간과 합심하여 글로벌 VR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업과 히트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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