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표는 본인에게 붙여진 ‘안철수 따라쟁이’라는 별명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모방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안 전 대표가 이미 방문했던 장소를 찾아 유사한 행사와 발언을 하는 일도 한두 번이 아니다”면서 “남의 뒤꽁무니만 쫓는 대통령 후보에게 미래를 맡길 국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따라하고 모방하는 것도 제대로 하면 괜찮은데,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조차 그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게 4차 산업혁명 따라하기”라며 힐난했다.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내놓은 4차 산업혁명 선도전략은 한마디로 관치경제시대 정부주도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낡은 방식”이라고 평가절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