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전북도와 서남권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협력

국내 해상풍력 제조기업 유치 협약
고용 창출·생상 통한 경제 활성화 기여
  • 등록 2020-12-17 오후 1:41:36

    수정 2020-12-17 오후 1:41:3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17일 전라북도와 지역 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는 두산중공업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제조기업이 개발한 해상풍력 시스템이 도 관할 해역에 우선 적용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기 제작과 유지보수, 단지 개발을 담당한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거점 지역인 전북도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려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도내 해상풍력발전기 제조를 위한 신규 투자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고창~부안군 해상에 시범단지 400MW와 확산단지 2GW 등 총 2.4GW 규모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4조원에 이르며 2028년까지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두산중공업은 앞서 추진된 60MW 규모의 실증사업에 3MW급 풍력발전기 20기를 공급했다.

앞서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도·부안군·고창군 등 지자체와 지역 주민 대표,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등과 함께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해양수산부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을 포함해 12GW 규모 해상풍력을 2030년까지 준공해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의 ‘해상풍력 발전방안’도 발표했다.

송하진(왼쪽에서 세 번째) 전라북도지사와 정연인(왼쪽에서 네 번째) 두산중공업 사장이 17일 전북도청에서 전북 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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