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판받는 몸"…조국이 유튜브 영상 올리며 한 말

조 전 장관, 유튜브 채널에 영상 폭풍 업로드
자신의 저서 관련 영상 4개 잇따라 올려
  • 등록 2022-08-03 오후 1:40:49

    수정 2022-08-03 오후 1:40:49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지지자들과 적극 소통을 도모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둘러싼 정치 활동 재개 추측과 관련 “저는 재판받는 몸”이라며 이를 일축시켰다.

조국 전 장관이 지난 3월 메디치미디어와 나눈 저서 ‘가불 선진국’ 대담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첫 영상으로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3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유튜브 채널 링크를 공유하며 “지난 4월 ‘가불선진국’을 발간하면서 책 소개용으로 개설한 것으로 ‘조국의 시간’과 ‘가불선진국’ 관련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제가 정치활동을 전개하려는 것 같다는 황당한 추측 기사가 나온 모양인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재판받는 몸으로 식구를 돌보는데 집중해야 하는 가장이다“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밤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조국’에 첫 영상을 올렸다. 지난 3월 ‘가불 선진국’ 출간 기념으로 메디치미디어와 진행한 대담 영상이다. 곧이어 해당 채널과 진행한 북트레일러 영상도 올렸다.

3일에도 두 개의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이 역시 자신의 저서 ‘조국의 시간’과 관련된 영상으로, 이 책을 출판한 김언호 한길사 대표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책을 두고 대담하는 채널 ‘알릴레오’의 영상이 처음 올라왔고, 친민주 성향의 유튜브 채널 ‘빨간아재’와 나눈 인터뷰 영상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이 유튜브에 가입한 건 지난 4월 5일이지만 영상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럼에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채널의 구독자 수는 5만8000명을 돌파했다.

한편 오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건강 악화를 사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한다.

조 전 장관 일가를 수사하다 좌천됐던 송 중앙지검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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