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4.13총선 사전투표 모의시험 실시

3차례 모의시험 통해 정전 및 통신망 장애 등 비상사태 대응체제 집중 점검
  • 등록 2016-03-14 오후 1:43:48

    수정 2016-03-14 오후 1:43:4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3월 15일 15일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종합모의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시험에는 사전투표소 투표관리관, 사전투표장비담당사무원 등 7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선거전용통신망의 설치상황을 확인하고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을 활용한 투표용지 발급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정전 발생 시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이용한 투표관리와 사전투표소 전용통신망 장애 시 보조(무선)통신망으로의 전환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체제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오는 29일과 30일에 있을 2차 모의시험에서는 이번 선거에 사용할 12159조의 전체 사전투표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밖에 30일에는 구·시·군위원회에서 1개씩 지정한 전국 252개 사전투표소에서 참여를 원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직접 사전투표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전투표 개시일 전일인 4월 7일에는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참관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한편 사전투표는 4월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신고 없이 본인의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편의를 위하여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역과 용산역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한편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인 총 4129만 6228명 중 474만4241명이 참여해 11.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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