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 취업 활성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 열어

‘종로R점’서 상품마다 300원 적립…연간 1억원 조성
채용 연계 프로그램, 지역사회 청년까지 확대 운영
  • 등록 2024-01-09 오후 2:21:02

    수정 2024-01-09 오후 2:21:0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전환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JA 코리아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이은형 JA 코리아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가 9일 ‘종로R점’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 오픈 기념 업무협약 및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을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매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원가, 서점 등이 인접해 청년들의 활동이 많은 지역에 있는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를 기념해 이날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 이은형 JA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취업 활성화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간 1억원의 청년 취업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JA 코리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기존 JA 코리아와 운영하던 취업 교육 및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연계 프로그램 대상을 청소년에서 전문대학생과 지역별 취업 취약계층까지 확대 운영한다. 오프라인 잡페어를 개최해 이력서 사진 촬영, 직무검사, 바리스타 직무상담, 모의 면접 지원 등 다양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JA 코리아와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특성화고 학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중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꿈을 시작한 청소년은 470명에 이른다.

지난해 2월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고객과 파트너들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JA 코리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의 협력 기관으로 함께하게 됐다.

손 대표는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청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점에 있어서 더욱 의미있다”며 “이번 8호점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하도록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지금까지 각 파트너 기관에 전달한 누적 기금은 36억9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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