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法 협상 성과없이 일시중단

여야, 세월호法 '박영선안' 논의 난항
  • 등록 2014-09-30 오후 2:09:24

    수정 2014-09-30 오후 2:10:14

[이데일리 김정남 정다슬 기자] 여야가 30일 오후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두고 막판 양자협상에 돌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완구 새누리당·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1시50분부터 유가족 측이 빠진채 막판 타결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일시 중단했다.

이후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가족대책위와 따로 면담을 했고, 박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만나 이날 2시로 예정된 본회의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여야간 협상은 박 원내대표가 새롭게 제시한 안을 두고 협상했지만,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몫 특별검사 추천위원 2명을 여·야·유가족간 합의를 통해 추천하고, 특검 추천위원이 대통령에게 최종 추천하는 특검후보 2명을 정할 때도 3자간 합의를 거친다는 내용의 ‘2차합의안+알파(α)’안이다.

이 원내대표는 곧바로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당 의원들에게 협상상황을 설명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2차합의안) 이상 줄 수 있는 안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는 열지 않은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관련회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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