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로, 19일 한류 가득한 '보행자천국'으로 탈바꿈

K컬처 페스티벌..청계6가 사거리방면 편도 3차선 통제
  • 등록 2016-06-16 오후 2:49:16

    수정 2016-06-16 오후 2:49:16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장충단로가 오는 19일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고 한류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보행전용거리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310m 구간을 ‘한류의 중심을 걷다: K컬처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류존·디자인존·패션존으로 나눠 보행자 전용거리로 운영한다.

DDP보행전용거리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2015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 환경총회’에 맞춰 시범 운영한 뒤 올 4월부터 정례화 돼 매달 셋째 주 일요일에 열린다.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류의 중심을 걷다: K컬처 페스티벌’이다. 한류존(두타 맞은편~굿모닝시티 맞은편)에서는 전통 민요와 무용 공연을 비롯해 캘리그라프 전문가가 가훈을 적어주는 프로그램, 전통 한지로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디자인존(헬로에이피엠 맞은편)에서는 전문 캐리커처 화가들이 특징을 잡아 초상화를 그려주는 ‘즐거운 캐리커처’, 인공잔디와 파라솔, 벤치를 설치하고 도심 속을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패션존(밀리오레 맞은편)은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공간으로 우산 위에 태극문양과 괘를 그려 ‘태극기 우산’을 만드는 패션우산 만들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달 행사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며 “안전하고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보행문화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개 차로 가운데 동대문역사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개 차로의 교통이 통제되며 행사구역 내 버스 정류장도 임시 폐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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