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코드, 이스라엘에 지사 설립.."소셜카지노 핵심인재 영입"

  • 등록 2019-03-26 오전 11:33:25

    수정 2019-03-26 오전 11:33:2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회사 베이글코드가 이스라엘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스라엘 플레이티카 출신 게임총괄디렉터 등 소셜카지노 핵심 인력도 동시에 영입했다.

26일 베이글코드는 글로벌 소셜카지노의 우수 전문가들이 이스라엘에 많다는 점에 착안해 텔아비브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지사는 향후 베이글코드가 개발하는 게임 운영 및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맡게 된다.

아울러 베이글코드는 이스라엘 플레이티카 출신 게임총괄, 데이터분석, 마케팅 담당 인재 등을 영입했다. 플레이티카는 세계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26.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업체다.

베이글코드 이스라엘 현지 법인인 진저코드의 오퍼 애쉬 대표는 “지난 20년간 이 분야에 있으면서 미국과 유럽 등 주로 서구권 업체와 일해왔다”며 “현재 소셜카지노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이글코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개발력,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고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성공을 이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베이글코드 공동대표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세계 소셜카지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플레이티카 핵심 인력을 영입하게 돼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베이글코드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서라면 전세계 어디든 진출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김도윤 CFO(왼쪽부터)와 오퍼 애쉬 대표, 윤일환 공동대표. 베이글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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