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악재에 1% 추락…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 등록 2016-03-08 오전 11:51:04

    수정 2016-03-08 오전 11:51:0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보합권에서 등락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1% 안팎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증시 급락과 수출지표 악화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현물과 선물 동시 순매도로 수급을 악화시키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81포인트, 0.95% 하락한 1939.42를 기록하고 있다. 1958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중국증시 개장 이후 낙폭을 키워 1940선까지 내려간 상태다.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79% 하락하고 있고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또 2월 중국 수출도 전년대비 25.4%나 급감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국제유가가 5% 급등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8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현재 63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2556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779억원 어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2% 이상 급락하면서 120만원대 아래로 내려간 상태이고 LG화학(051910)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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