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 신호인가…박진영, JYP 주식 50억 샀다

지분율 15.22%→15.37% 상향
올들어 18%대 주가하락, 시장서는 저점 신호 해석도
  • 등록 2024-01-18 오후 2:35:51

    수정 2024-01-18 오후 2:35:5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회사 주식을 50억원어치 사들였다.

사진=연합뉴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식 6만200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박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15.22%에서 15.37%로 늘었다. 총 매수 금액은 50억원 규모로 취득 단가는 6만100주는 8만3168원, 100주는 8만2500원이다.

시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최근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로 해석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25일 장중 14만6600원까지 올랐다 이날 8만6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이다. 지난 8일 발매된 걸그룹 ITZY 의 초동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엔믹스의 신보도 부진한 탓이다. 올들어 전날까지 18.16%가 빠졌다.

박 대표가 지난해 출연한 유튜브 방송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더 사고 싶다고 발언한 것도 재조명되고 있다.

다만 박 대표가 50억원 규모의 매수에도 주가 반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 대비 1.45%(1100원) 하락한 8만180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이 과하다고 보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연이은 초동 부진에 따른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음반의 경우 기저가 높은 만큼 다소 더딘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공연 및 음원이 성장세를 주도해갈 것으로 기대. VCHA(미국) 및 Project C(중국)의 데뷔를 통한 글로벌 유효시장 확대 또한 긍정 요인”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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