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해외 교환사채 통해 3000억원 조달

"AI 등 경쟁력 강화위한 투자 활용 예정"
  • 등록 2024-04-23 오후 2:48:44

    수정 2024-04-23 오후 2:48:44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2억 달러(약 2929억원)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EB)를 프리미엄 30%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지난 22일 2억 달러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착수한 결과 총 14억 달러 규모의 투자수요를 확보했다. 발행 예정 규모의 6.6배 이상의 투자수요가 해외 장기펀드 등 우량 기관으로부터 유입됐다.

카카오 주가가 교환가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확신하고,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교환사채를 사들이는 해외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라는 것이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이번 교환사채는 카카오의 자사주 460만주를 기초로 발행됐으며 최종 교환 가액은 22일 종가(4만9000원) 대비 30%의 프리미엄을 받은 6만3700원으로 결정됐다. 만기일은 5년후인 2029년 4월29일로, 금리는 2.625%다.

카카오 측은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카카오는 다양한 플랫폼, AI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확장 및 안정화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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