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티맵서도 우리동네 지진대피소 확인 가능

안전처 지진대피소 쉽게 알 수 있도록 간편 검색 기능 확대
  • 등록 2016-12-13 오후 12:00:00

    수정 2016-12-13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내년부터 우리동네 지진대피소를 카카오맵과 티맵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안전처는 ‘지진대피소:지진 옥외대피소 및 지진 실내구호소’가 어디에 있는 지 누구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간편 검색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진 옥외대피소는 전국에 5532개소가 있다. 서울에만 454가 지정됐다. 운동장 공터 등 구조물 파손 및 낙하로부터 안전한 외부장소가 대상이다. 지진 실내구호소는 1536개가 있다. 지진피해 이재민이 장기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적용된 시설물이 지정됐다. 하지만 위치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정작 필요할 때 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안전처는 지진대피소를 알리기 위해 안전처는 홈페이지(www.mpss.go.kr)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국가공간정보(www.nsdi.go.kr)와 행정자치부가 관리하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도 지진대피소 현황을 공개하도록 했다. 또 생활안전지도와 안전디딤돌 앱에도 지진대피소 현황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거주지 주변 지진 대피소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년 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지도와 카카오내비, 티맵 등에서도 지진대피소 현황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처는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내진설계가 적용된 학교시설이 지진대피소로 일괄 지정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진대피소 표지판을 설치하고 지역 소식지와 전광판, 홈페이지, 지역방송사 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지진대피소 위치를 알려나가겠다”며 “국민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피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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