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결혼' 장지연·장욱조·장희웅 '실검 장악' 관심 집중

  • 등록 2019-10-31 오전 11:17:04

    수정 2019-10-31 오전 11:17:04

김건모, 장지연 결혼. 장욱조·장희웅 ‘관심 집중’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김건모-피아니스트 장지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관련 키워드가 이틀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6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는 1위 장지연, 2위 장희웅, 4위 장욱조, 10위 장지연 피아니스트 등이 올라와 있다. 다음 실시간 검색어도 1위 장희웅, 2위 장욱조, 4위 장지연이 차지하고 있다.

김건모(51)와 결혼하는 예비신부는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39)의 여동생이다.

장희웅 측 관계자는 “장희웅은 여동생 장지연의 결혼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지연의 친오빠 장희웅은 지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주몽’, ‘선덕여왕’, ‘마의’, ‘갑동이’, ‘크로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배우 겸 프로볼러로 활동 중이다.

사진=네이버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 목사는 1969년 작곡가로 데뷔해 조용필의 ‘상처’, 최진희의 ‘꼬마인형’,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거야’ 방주연의 ‘기다리게 해놓고’, 유미리의 ‘내 젊음의 빈 노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그는 1989년부터 가요계를 떠나 지난 2000년 안수를 받은 뒤 현재 음악선교 목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30일 이데일리는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초 결혼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건모의 예비 신부는 장지연은 피아니스트로,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및 편곡 등을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장지연은 1981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올해 39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는 1968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52세이며 이들은 13살 나이 차이가 난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30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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