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도 황당하고 한심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유 부총리가 내달 예정되어 있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결정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혓다.
윤 의장은 “이런 시기에 경제외교가 대단히 중요한데 어떻게 경제수장이 경제 외교를 하러 가야될지, 말아야 될지 결정을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인가. 이유는 딱 한 가지다. 황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권을 간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힐난했다. 윤 의장은 “만약 황 대행이 대권출마 선언을 하게 되면 (유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외교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다는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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