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 국내 역량있는 클래식 음악가 키운다

아트앤아티스트와 업무협약
"협업 통해 활동기회 확대할 것"
창의적 프로덕트 성장 동력
  • 등록 2015-09-15 오후 12:48:09

    수정 2015-09-15 오후 12:48:09

(왼쪽부터)프랭크 빌레트 유니버설뮤직 아시아 최고운영책임자, 김정호 아트앤아티스트 대표, 양범준 유니버설뮤직 대표, 샌디 몬테이로 유니버설뮤직 아시아총괄사장(사진=유니버설뮤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글로벌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이 클래식 레코딩 기획제작사인 아트앤아티스트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니버설뮤직에서 업무협약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클래식 아티스트 발굴 및 양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아트앤아티스트 김정호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국내 음악 환경과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회사도 변화가 필요했다”며 “유니버설뮤직의 강점과 장점을 아트앤아티스트의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최상의 연주자들과 창의적인 프로덕트를 만들어 연주자들의 품위와 가치를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범준 유니버설뮤직 대표 역시 “국내 역량있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내 클래식 아티스트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니버설뮤직은 클래식 음악의 대표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 데카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다. 도이치 그라모폰에는 헤르브르트 폰 카라얀, 카를로스 클라이버 등 명 지휘자를 비롯 구스타보 두다멜, 정명훈 등이 소속돼 있으며, 데카에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조수미, 양성원, 임형주 등이 소속돼 있다. 아트앤아티스트 소속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도이치 그라모폰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는 데카 소속이다.

아트앤아티스트는 지난 2008년 설립 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능한 신예 연주자를 발굴해 현재 성악, 기악, 앙상블 등 20여 명의 연주자가 소속돼 있다. 공연기획 및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젊은 연주자들에게 더 많은 음악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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