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등록 2010-11-29 오후 5:41:00

    수정 2010-11-29 오후 5:41:00

◆분할합병 이틀째, NICE '下'-NICE평가 '上'

분할합병 이후 2거래일째를 맞고 있는 NICE(034310)NICE평가정보(030190)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29일 NICE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원(14.93%) 떨어진 6만400원에 거래를 마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반면 NICE평가정보는 전날보다 3600원(14.85%) 오른 2만7850원을 기록했다. 2거래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NICE와 NICE평가정보는 지난 5일로 분할합병을 통해 지주회사인 NICE홀딩스, 신용조회회사인 NICE신용평가정보, 채권추심회사인 한신평신용정보를 각각 설립했다고 밝혔다.

◆대현 `온탕-냉탕`..롯데, 나이스크랍 인수

롯데백화점과 나이스크랍 인수 본계약을 앞둔 대현(016090)이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급등했지만, 장 마감시에는 5%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29일 대현은 전일대비 60원(-5.00%) 내린 1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롯데백화점의 엔씨에프(나이스크랍) 인수 본계약 체결 소식에 피인수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와, 뉴스에 팔려는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현은 이날 지분 54.2%를 보유하고 있는 엔씨에프를 롯데백화점에 109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옵틱스, 전기차 지원책에 강세

삼양옵틱스(008080)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 기대감에 강세로 흐름을 보였다.

29일 삼양옵틱스는 전일대비 30원(2.47%) 오른 12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주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는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및 세제지원 등을 통해 전기차 구매자에게 구매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경부는 초기 전기차 시장 창출을 위해 구매 보조금, 등록세ㆍ취득세 면제, 세액공제 등 금전적 지원 외에도 비재정적 인센티브도 적극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쇼핑 약세..50만원은 아직 부담?

롯데쇼핑(023530)이 이틀 연속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29일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2.97%) 내린 47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일 처음으로 50만원선을 뚫은 이후 최고점 부근에서 부침을 거듭했으나 추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주가 최근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움직임을 보였다"면서도 "하루짜리 조정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타 유통주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신세계와 키 맞추기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증권사 호평에 사흘째 강세

대우건설(047040)이 기업가치가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200원(1.78%)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교보증권은 이날 대우건설에 대해 "모든 면에서 기업가치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기업가치가 가장 크게 훼손된 시점의 단순 밸류에이션 평가로 매수 여부를 판단하기보다는 모든 면에서 기대되는 대우건설의 긍정적인 기업가치 회복을 감안한 투자 접근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하나금융, 사흘만에 반등..저가 매수세 유입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사흘만에 상승세를 다시 가동했다.

29일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300원(0.80%)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지난 24일까지 8거래일 연속 오르다가 이틀간 조정받은 바 있다.

이틀간 6% 내린 후 조정폭이 컸다는 인식이 반발매수를 부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CLSA증권은 "물량 부담(overhang)과 성장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하나금융지주의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번 인수는 이런 문제들을 제거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차판매, 차판매부문 매각 소식에 강세

대우자동차판매가 영안모자에 자동차판매 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29일 대우차판매(004550)는 전일대비 80원(3.58%) 오른 2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안모자 계열사인 대우버스는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우차판매의 기업분할로 신설되는 대우차판매 자동차판매 부문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우버스는 이번 MOU 체결로 대우차판매 신설법인 인수에 따른 배타적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부여 받는다. 지난 26일 대우차판매는 이사회를 열어 분할 신설법인에 대한 대우버스와의 MOU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외환은행, 외인매물 집중..52주 최저치

외환은행(004940)이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공세에 결국 52주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29일 외환은행은 전일대비 700원(-5.88%) 내린 1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만1150원까지 내려앉으며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매수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지만,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창구 상위에 몰리면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상당했음을 보여줬다.

이날 외국인은 외환은행에 대해 170만8500주, 194억5700만원 규모의 매도세를 펼쳤으며, 이는 전체 종목 중 4번째로 많은 순매도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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