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공모 한달만에 ‘아이오닉’ 2000대 돌파

  • 등록 2017-02-27 오전 10:57:31

    수정 2017-02-27 오전 11:05:1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전기차 공모를 시작한지 한 달만에 2000대가 신청됐다.

현대차는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아이오닉 컨퍼런스’를 열었다. 류창승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마케팅실장(이사)는 “올해 한달 동안 전기차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신청안 건수가 200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아이오닉은 일렉트릭은 지난해 3월 출시된 후 연말까지 3749대가 판매돼 국내 전기차 시장점유율 64%를 차지했다. 올해는 한달만에 이미 전년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넘어선 것이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플러그인’과 함께 2017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보였다.

2017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충전 커넥터를 급속 및 완속 충전 모두 하나의 충전구에서 가능한 콤보 타입(기존 차데모 타입)으로 변경했다.

류 이사는 “정부가 국내 전기차 충번방식을 콤보로 표준화하기로 했다”며 “국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형부터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10년 20만㎞이던 배터리 보증기간을 ‘평생 무제한 보증’으로 강화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배터리 평생 보증 등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N트림 4000만원, Q트림 4300만원이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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