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40분께 경남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오모(56)씨가 몯던 택시 그랜드 차량을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차량은 흰색 재규어의 F-타입 스포츠카로, 2013년형의 가격은 1억 320만~1억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스포츠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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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5.9㎏ㆍm, 제로백 (정지한 상태에서 시속 100km/h 속도까지 도달시간)은 5.3초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현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