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최고점

국토부 13개 조사 차량 중 1위
  • 등록 2014-12-17 오후 2:42:36

    수정 2014-12-17 오후 2:42:3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2세대 제네시스가 ‘2014 올해의 안전한 차’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17일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인용해 제네시스가 올 한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AP)를 실시한 9개사 13개 차종 중 최고점인 96.6점(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매년 충돌·보행·주행안전성과 사고예방안전성 4개 분야를 평가해 점수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충돌 시험 만점을 비롯해 보행자보험 최고점(25.7점)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3개 차종 중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올 4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도 최고평가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은 바 있다.

기아차(000270)가 올해 출시한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도 종합점수 92.1점, 91.0점으로 13개 차종 중 2~3위에 올랐다.

그 밖에 1등급은 쉐보레 스파크EV, 쉐보레 크루즈, 현대 쏘나타,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0, 메르세데스-벤츠 E300 등 총 10종이었다.

2등급은 기아 쏘울, 3등급은 포드 익스플로러, 5등급은 르노삼성 QM3였다. 쏘울은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서 1등급 기준에 못 미쳤고, QM3는 충돌 안전성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다. 전체 평균점은 87.5점이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쏘렌토, 카니발의 좋은 평가는 우리 차량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 제작결함신고센터 누리집(www.car.go.kr/knca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 제네시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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